“세계 태양광시장 3년 안에 활기 되찾을 것” 
아이케 베버 독일 프라운호퍼 태양광연구소장
"2015년이면 그리드 패리티 달성"
 
 2009년 01월 23일 (금) 14:55:53 남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현재 주식시장은 우량 태양광 기업에 대한 투자 적기다. 지금 당장은 주식가격이 하락한다해도 이는 3년 안에 다시 회복될 것이다”

20일부터 22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솔라콘 코리아 2009’의 기조연설을 위해 방한한 아이케 베버 독일 프라운호퍼 태양광연구소(ISE) 소장은 세계 경제위기 상황에서 태양광산업의 전망과 해법을 내놨다.

베버 소장은 “현재 신용대출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고, 공장 신?증설 계획도 연기되고 있다”면서 “태양광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모듈 가격도 하락하는 추세”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일부에서는 올해 모듈가격이 15% 정도 하락할 것이란 예측도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오바마 행정부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함에 따라 태양광을 포함한 대규모 재생에너지 사업들이 추진함으로써 관련 산업의 성장을 이끌어낼 것”이라며 “최근의 완만한 속도는 너무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에 오히려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면서 조만간 고성장세를 되찾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태양광시장 전망과 관련 베버 소장은 “태양광은 10년내에 최소 10배, 많게는 100배까지 양적인 성장을 일궈내고, 시장 규모도 150억 달러에서 1000~3000억 달러까지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리드 패리티에 대해서는 “일부 지역에선 이미 태양광이 경제성을 확보하기 시작했다”며 “태양광 시스템 단가가 낮아지고, 화석연료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2015년 경에는 그리드 패리티에 달성할 것”이라고 했다.

차세대 태양전지 기술에 대해서는 “박막 태양전지가 매우 흥미롭긴 하지만 효율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10~20% 시장점유율에 그칠 것”이며 유기 태양전지와 염료감응형 태양전지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베버 소장은 또한 “태양광이 정부보조금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일정 비용을 투자하면 매년 얼마를 돌려받는 것, 이것이 우리가 가야할 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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